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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하면서
    ~2014/베네룩스 2013. 7. 28. 15:08

    올해 휴가는 추석 연휴로 미뤄서, 베네룩스로 목적지를 정했다.

    사실 베네룩스는 입사 전 혼자라도 다녀와볼까 생각했던 목적지로,

    벨기에에 대한 로망 덕분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다.

    아기자기한 동화같은 마을에 달콤한 먹거리도 한 가득!

    그리고 도시를 이동하면서 기차는 피할 수 없겠으나,

    뚜벅이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는 아담한 규모는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1) 항공권

    인천 <-> 암스테르담 구간으로 열심히 검색검색!

    저렴한 티켓을 이용하려고 할 때, 중국항공도 고려하게 되는데,

    이 때 어차피 중국에서 경유하게 되기 때문에, 김포에서 출발할 수도 있다!

    내가 예약할 땐 김포발 항공권이 남아있는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인천발을 선택했다. 

    항공권 검색은 아래 사이트에서 주로 했다. 

    http://www.whypaymore.co.kr/

    http://www.skyscanner.co.kr/

    http://www.cheaptickets.com/

    나는 cheaptickets에서 예약! 유류세 및 텍스 포함 대략 100만원 정도.

    여담) 6월 마지막 주에 루프트 한자에서 크레이지 얼리 버드(?) 행사로 

    하반기에 사용할 항공권에 대한 특가 찬스가 있었다는데. 다 끝나고 난 뒤에 알았다. 

    크레이지는 다음 기회에.   




    2) 이동 동선

    9월 13일 ~ 9월 22일 여행예정이다. (하지만 시차때문에 한국 도착은 23일)

    숙소를 정하고 유레일 패스 등을 구입하려니, 이동 동선 정하기부터 들어갔다.

    처음에 풍차 마을을 잔센스칸스로 가려고 했으나,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킨데르다이크에 훨씬 풍차가 많다는 정보를 접하고, 노선 변경!

    그래서 확정된 우리의 루트는 

    암스테르담 -> 로테르담 -> 킨데르다이크 -> 브뤼셀 -> 겐트 -> 브뤼헤 -> 룩셈부르크 -> 암스테르담

    마지막 룩셈부르크 -> 암스테르담 구간은 어쩔 수 없이 기차 타고 삼만리가 될 것 같긴 하지만,

    동선을 정리하고 나니 숙소를 어디서 정해야 할 지 거점을 지정할 수 있게 되었다!




    3) 숙소 

    암스테르담 2박, 로테르담 1박, 브뤼셀 4박, 룩셈부르크 1박, 다시 암스테르담 1박의 여정을 계획하고

    예산은 1박에 12만원 정도로 책정하고, 폭풍 숙소 검색 시작!

    이번에 숙소를 정할 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건 air bnb다!

    마지막은 호텔에서 묵기로 했지만, 나머지는 air bnb로 숙소 확정!

    아직 직접 만나보지 못해서 주인장들을 판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예약 의사 밝히고 나서 빠른 회신에 체크인 체크아웃도 유연해서 좋았다!

    기차로 도시간 이동하고 난 후 (보통 1시간 정도면 이동 완료 예정) 짐 맡기고 이동할 수 있어서 편리할 것 같다.

    더군다나 브뤼셀에선 자전거도 빌려주신다고 하니, 이 어찌 좋지 않을수가!

    지도를 펼쳐놓고 폭풍검색했던 곳들.

    https://www.airbnb.co.kr/

    http://www.booking.com/




    4) 교통

    - 기차 

    네덜란드 : http://www.ns.nl/en/travellers/home

    벨기에 : http://www.b-europe.com/Travel

    룩셈부르크는 벨기에를 거쳐서 들어가는 기차편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서 b-europe에서 함께 검색했다.


    - 유레일 패스 

    http://www.raileurope.co.kr/

    http://kr.eurail.com/eurail-passes

    2명이 함께 움직이는거라, 유레일패스는 5일권 세이버로 구입해서, 

    브뤼셀, 겐트, 브뤼헤, 룩셈부르크,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오는 일정에서 개시하기로 했다.

    간혹 타이밍이 잘 맞으면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선착순에서 잘림 ㅜ-ㅠ)




    5) 일정

    암스테르담에서 일정에 포함하기로 했던, 반 고흐 미술관, 국립 박물관, 하이네켄 체험!

    시내 교통편 및 입장료 등을 알아보다가, 알게된 홀랜드 패스와 암스테르담 패스!

    암스테르담 패스는 시간 기준이고 홀랜드 패스는 갯수 기준이어서, 우리의 선택은 홀랜드 패스 +_+

    5FREE 홀랜드 패스로 무료 입장 및 할인, 대중교통 이용까지 해결 할 수 있다.

    2개 튤립, 3개 풍차, 파란 티켓이 포함되어 있는데,

    사용가능한 도시와 그 도시의 박물관 및 명소, 교통편이 소개되어 있으니, 

    일정에 맞게 조정하면 될 듯하다.

    홀랜드 패스 소지자는 반 고흐 박물관에서 빠르게 입장도 가능하단다! 올레!

    http://www.hollandpass.com/


    룩셈부르크에도 이와 비슷한 룩셈부르크 카드가 존재한다.

    어디를 둘러볼 것인지 확정하고 입장료 확인 후 구입해야 할 것 같다.

    http://www.visitluxembourg.com/en/luxembourg-card


    마지막, 벨기에에서 일정.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벨기에에 대한 로망으로 이번 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벨기에에 할애했다.

    브뤼셀에서는 숙소 주인장께서 빌려주시는 자전거로 교통편을 대신할 수 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

    겐트나 브뤼헤에서도 둘러볼 곳을 확정한 후, 시내 교통편이나 도시 패스에 대해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6) 준비 끝

    아직 어디를 둘러볼 것인지 확정되지 않은 곳도 있지만,

    출발까지는 한 달 이상 기간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여행은 준비하는 재미가 반에반...은 되지 않을까.

    퇴근 후 친구와 만나서 숙소 및 패스 예약 진행하려다가, 둘 다 넉다운되서,

    "이래서 어른들께서는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시는구나..."를 깨닫긴 했지만;;

    내가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다니기 위해선,

    조금은 감수해야 할 불편한 것들인 것 같다. 

    그리고 주말에 알아보려니, 생생해서 폭풍검색 & 폭풍예약!

    이동동선만 확정되니까, 술술 넘어갔던 것 같기도 하다 :)






    오홍홍, 곧 만나쟈, 초콜릿 분수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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